[과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가평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이와 관련해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천시의 친선도시인 가평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그래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가평군에 위치한 우렁이 농장에서 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가평 현장에 도착해 보니 농장 바닥은 아직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아, 장화를 신지 않고는 걷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서둘러 봉사자분들과 함께 바닥의 물을 퍼내고, 흙을 메우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럿이 함께한 노력 덕분에 농장은 조금씩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 시장은 이처럼 가평군민 여러분도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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