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김종천 과천시장은 30일, 지난 4회 추경에 삭감된 문화,예술 관련 사업 예산을 과천시의회에 재편성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활속, 학교, 마을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해소, 항일 독립운동 청소년 드라마 등 관련 문화사업 예산도 모두 지난 추경때 삭감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위협되는 예술인들이 열심히 준비해서 어렵게 받아낸 국.도비 공모사업 예산이 지난 4회 추경에서 전부 삭감되어 그들이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을기업 사업은 별별 문화기획 협동조합이 경기도 공모를 통해 확보한 500만원의 국비에 시가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실상 반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 매칭 사업비인 시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안되고, 향후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 시 과천시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지역예술인의 공연 기회를 제공함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재상정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켜 주실 것을 과천시의회에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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