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공주택 사업을 통해 많은 주택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과천시에서 주택공급도 중요하지만 주택청약을 위해 이사오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오르는 전세가격을 감당하지 못해 과천에서 원치 않게 이사를 가시는 분들도 많다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청약제도를 개선하려는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한문도 교수님을 비롯하여 참석해주신 한분 한분께 수고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과천 시민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현행 청약 제도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어떠한 방향으로의 개선이 실질적 혜택으로 시민들께 돌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과천에 공급되는 신규 택지지구에 우리 시민들이 더 많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갖고, 자녀가 장성하여도 타지역으로 이주하지 않고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Aging in Place’ 사람이 떠나지 않는 과천시가 될수 있는 현실적 개선 방법을 찾는 열띤 토론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거주기간별 가점 부여’ ‘거주기간 산정시 연속거주가 아닌 총 거주기간 산입’ ‘단체장추천 특별공급’등 좋은 의견을 많이 주셨다며, 분양수요로 인한 주택 임대가격 상승으로 장기거주해온 저소득 시민분들께서 과천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그 분들께도 제도적으로 보호 받을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면서, 청약제도 현실화와 실수요자 맞춤형 개선을 위해 지식정보타운 낙첨자들의 유형을 파악하여 제도의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그 데이터를 가지고 제도 개선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 하겠다. 현재 과천시는 지정타 S2블럭에 대해 실수요에 맞는 민영분양으로의 추진을 LH에 요구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유래 없는 개발의 시대에 살고 있는 과천 시민들을 위한 현실적 제도 개선, 정책 마련에 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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