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내에 ‘수원 전세 피해 상담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이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 피해에 관한 모든 대응책과 지원사항을 한자리에서 알려드리는 원스톱 통합 상담센터라며, 전세 피해를 입었거나 예견되는 분, 전세 계약을 앞두고 걱정되는 분 누구나 오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주하시는 변호사·법무사·공인중개사분들이 보증금 반환 소송, 임차권 등기명령, 경·공매, 우선변제권 등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긴급 임대주택 지원부터 긴급 이주비, 생계·주거·의료비, 세제지원, 마음 건강 심리상담 등 우리 시의 지원책도 상세히 안내해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기초지자체의 힘만으론 고질적인 전세 사기를 뿌리뽑기 쉽지 않은 구조가 안타깝다며, 근본적인 예방 대책을 면밀히 검토해 중앙정부에 적극 개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유의 전세 사기로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하루빨리 평온한 보금자리를 되찾으실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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