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함께하는 마음이 모이면, 희망은 다시 피어난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5-04-01 02:04:10
안양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
▲ 최대호 안양시장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가 산불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함께하는 마음이 모이면, 희망은 다시 피어난다”고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영남 지역을 휩쓴 최악의 산불이 열흘 만에 진화되지만 불길이 남긴 상처는 여전히 깊다”며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에 잠긴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함께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기부 활동에 나섰다”며 “모금된 성금은 피해가 심각한 경북 지역과 안양시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작은 정성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지키려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은 불씨 하나가 화마로 변해 엄청난 피해를 낳았다. 안양시도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기대어 살아간다. 함께 다시 희망을 피워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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