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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3일, 임기 마지막 시무식 개최 소식을 전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랑스러운 시민의 도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염태영 시장은 “오늘(3일) 아침, 제 임기 마지막 시무식을 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민선 5, 6, 7기 시정발전에 기여해주신 시민들에게 표창도 드렸다”며 “제가 2010년 병인년에 수원시장에 취임해 2022년 임인년에 마무리하게 되니 호랑이와 인연이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년 동안, 우리 시민께서는 한결같은 관심과 남다른 애정으로 오늘의 수원을 만들어 오셨습니다. 의료인, 군경가족, 선별검사소와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 등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해주신 봉사자분들을 시무식에 모셨다”며 “올해에는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후에는 시민 212분께 표창을 드렸다. 그동안 수원시정을 빛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나눴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해온 날들을 생각하면 더 많은 시민 여러분을 모셔야 하는데 많이 모자라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었던 성과를 떠올리면 가슴 뭉클하고 자랑스럽다”며 “올해 ‘수원특례시’가 출범한다. 우리 지방자치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지는 것이다. 수원특례시는 ‘사람 중심의 더 큰 수원’을 향한 길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 앞으로도 품격있는 시민자치 시대를 위해 변함없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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