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치유의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도”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5-04-01 02:06:15
수원특례시, 안동시에 산불 피해 구호물품 전달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산불피해 성금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치유의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영남 일대를 할퀴고 간 괴물 산불로 사상자 75명을 비롯해 역대 최대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화마와 사투를 벌이며 영겁과도 같은 열흘을 버텨내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산불 피해 유가족과 이재민들께서 하루빨리 회복하실 수 있도록 온 나라가 마음을 모아야 할 때이다”라며 “우리 시는 지난 주말, ‘사랑의 밥차’와 함께 안동시로 달려갔다. 이재민 300여 분께 꽃샘추위 속 따듯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대접해 드리고, 마음을 담은 구호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원시 전 공직자와 협업기관이 뜻을 모아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오늘까지 모인 성금을 정리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라며 “수원시가 도움 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고민하고 찾아가겠다. 연대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관심과 치유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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