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8일,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양평군이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 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잼버리 영지를 보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6개국 255명의 대원들이 오늘부터 8월 12일 까지 우리 양평군에 머물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 군수는 오늘 긴급하게 대책회의를 주재하여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숙박, 식사, 응급의료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코바코 연수원과 용문경기미래교육캠퍼스 현장을 찾아 대원들이 머물게 될 숙소와 위생 시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상황이지만 잼버리 대원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계신다며, 군청의 공직자들은 비상 근무를 통해 대원들의 생활편의를 지원하며, 양평교육지원청은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방서와 경찰서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군수는 남은 일정 동안 우리 잼버리 대원분들 양평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실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군민 여러분께서도 잼버리 대원들을 만나시게 되면 반갑게 웃으며 맞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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