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11일, 양동면 부추 농가 여러분과 함께 대구 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유통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중도매인과 경매사 등 관계자분들과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평 부추는 이미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대구시장에서 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양평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은 유통 현장의 흐름과 경매 동향을 직접 체감하고, 양평 부추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행히 오늘의 경매가격은 어제보다 200% 높아 함께했던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특히 양동부추가 고품질인 만큼 중요한 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적정한 가격이라면서, 양평군은 앞으로도 포장재 지원,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 농가의 현장 애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양동 부추농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평 부추가 ‘물맑은양평’ 농업의 대표 브랜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단월면 석산리 민원현장을 점검하고, 내방객과의 접견을 통해 군정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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