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대 위기를 넘어, 국민 대도약 시대로 나아가겠다”

LIFE STORY / 송준형 기자 / 2022-01-05 02:15:05
“종합 국력 세계 5위(G5)를 목표로 국민소득 5만 달러를 향해서 나아가겠다”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출처=이재명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4대 위기를 넘어, 국민 대도약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4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저성장·양극화, 기후위기·기술경쟁 위기, 글로벌 패권경쟁·한반도위기 등 4대 위기로 압축되는 다층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있다”고 진단하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대도약 시대’를 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각 위기별 구체적인 해법으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상회복을 체감하는 ‘코로나 완전 극복국가’를 목표로 ▲위기에 강한 의료체계 구축 ▲백신과 치료제 확보 및 개발을 위한 투자 확대 ▲코로나 완전 극복을 위한 국가의 책임과 보상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대한민국 저성장·양극화 위기 극복이 함께 잘사는 ‘국민 대도약 시대’의 첫걸음이다”라며 ▲기회의 총량 확대 ▲불공정한 시장질서 개선 ▲‘청년기회국가’ 실현 ▲농민기본소득과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최소한의 삶의 질 보장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주거 정책 확립 ▲가난한 사람도 배제되거나 손실을 입지 않는 금융 시스템 마련 등을 저성장·양극화 극복 대책으로 내놨다.

 

이어 ‘기후위기·기술경쟁 위기’ 극복 대책과 관련해 “당면한 시대적 위기를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과학기술혁신 전략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기술주도권 확보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국가투자를 단행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환성장을 통해서 선도국가를 향한 ‘국민 대도약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패권경쟁·한반도위기’ 극복을 위해 “이념과 선택의 논리를 뛰어넘는 ‘국익중심 실용외교’로 미·중 패권경쟁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국민 대도약 시대’를 열겠다”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도의 외교력을 발휘해 미·중 양국과 경제뿐만 아닌, 안보와 평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종합 국력 세계 5위(G5)를 목표로 국민소득 5만 달러를 향해서 나아가겠다”며 “이를 위해 국민통합과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유능한 인재, 좋은 정책이라면 진영과 이념을 가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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