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1 학부모 아카데미 신규과정 개강식’ 소식을 전했다.

13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강 소식을 전하며 “부모가 먼저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교육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에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하신 학부모님들에게 귀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통합교육과정과 기본교육과정을 통해 교육 기부 단원들께서는 더욱더 전문성이 높아지고 지역사회에는 교육 기부 문화가 확산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관상용으로 키우는 코이라는 물고기가 있다. 이 물고기는 작은 어항에서는 5~8cm 정도밖에 자라지 않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자라고, 강물에 방류되면 90~120cm까지 성장하게 된다”며 “자기가 활동하는 영역의 공간만큼 자라는 것이다. 주변 환경에 따라 작은 피라미로 평생 살기도 하고, 아주 큰 물고기가 되어 광활한 강물을 누비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100% 가능성을 지니고 태어나지만, 자신이 처한 환경 탓으로 10%의 능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며 “더 큰 꿈, 더 큰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과 꿈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일에 안양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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