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여성이 출산과 육아·꿈 모두 이루는 사회 만들겠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7-07 02:55:19
‘아이동반법’ 제정 지지

▲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이동반법제정을 지지했다.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이 출산한 아이와 함께 출근한 사실을 언급하며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 보육과 돌봄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다. 그러나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적 환경과 사회적 인식이 뒷받침 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라며 저출생·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생활이 양립할 수 있어야 한다. 국회가 먼저 육아와 보육 친화적인 일터로 변한다면 우리 사회문화 변화를 더 빨리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혜인 의원님이 발의한 아이동반법도 속히 통과해 그 변곡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동반법은 국회의원이 수유가 필요한 24개월 이하 영아 자녀와 국회 회의장에 함께 출입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다.

 

그러면서 여성이 출산과 육아, 꿈 모두 이루는 사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정을 펼치면서 공정보육을 실현하기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가족친화경영 모범 기업 지원,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등 다양한 일·생활 균형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하도록 노력해 왔다그 결과 경기도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이 2018695개소에서 20211,136개로 증가했고, 이용률은 201811.9%에서 202120.6%2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이사랑놀이터 110개소를 운영해 실내놀이터 이용과 육아상담 등 종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산과 육아, 꿈 그 어떤 것도 희생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을 모든 여성분들을 응원한다. 용혜인 의원님의 용기에도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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