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58년 만에 시민 품으로!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5-02-21 03:07:44
안양시-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전면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양여를 위한 법적효력이 있는 업무협약’ 체결
▲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왼쪽)이 ‘관악수목원 전면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양여를 위한 법적효력이 있는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와 서울대학교는 20일, ‘관악수목원 전면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양여를 위한 법적효력이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8년 만에 시민 품으로!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 시민 여러분, 기쁜 소식 전해드린다”며 “반세기 넘게 연구 목적으로만 운영되었던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드디어 시민들에게 활짝 열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20일) 안양시와 서울대학교가 공식 협약을 맺고, 서울대로 국유재산 무상양여가 되는 수목원의 안양시 구역(90만㎡)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며 “다만,수목원 연구 및 교육목적을 위한 일부공간(5만제곱미터)는 제외된다. 이르면 올봄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욱 뜻깊은 변화도 있다. 우리 안양시의 품에 안기는 만큼, 이름도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새롭게 바뀐다”며 “이제 이곳에서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숲속을 거닐며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오랜 협의 끝에 맺은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서울대와 함께 자연을 잘 보존하면서도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여러분의 기대와 관심 속에 곧 만나볼 ‘서울대 안양수목원’, 많이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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