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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발을 다친 중에도 주요 소통일정을 소화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전 오른쪽 발이 땅에 닿기만해도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면서도 “통증때문에 걷기 불편했지만 문화행사와 축제 그리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아픔을 참으며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점점 심해지는 통증과 걷기 불편해진 발로 오히려 시민들께 걱정을 드릴 수 있겠구나 생각되어 검진을 받았는데 행군과 고된 훈련을 겪는 군인들에게 많이 발생한다는 봉와직염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며 “군인이냐는 의사의 농 섞인 질문에 지난 1년 6개월동안 우리 오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으려 국회, LH본사, 국방부, 지역난방공사, 도로공사 등 전국 곳곳을 다닌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리가 가지 않게 쉬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는 의사의 권고에 저도 모르게 한숨과 넉두리가 나왔다”며 “가야할 곳과 만나야 할 사람과 시민들과 함께 해야할 일들 참 많은데...많은 분들께 걱정을 드려 송구하다. 그리고 염려와 응원 감사드립니다. 잘 치료 받고 완쾌해 오산을 위해 더 열심히 걷고 뛰고 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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