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대장동 개발 부당 이득 전액 환수 위한 법률 검토 진행”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10-23 08:19:59
“시민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주민들을 반드시 보호할 것”

▲ 은수미 성남시장. (사진제공=성남시)

 

[성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이 대장동 개발 부당이득 전액 환수 의지를 밝혔다.

 

22, 은수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1일 실시된 시장실과 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 사실을 전하며 청렴계약서에 의거한 부당이득 환수는 법률 자문 등 충분한 검토를 진행하겠다. 그리고 이와 별도로 손해배상 역시 법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준공 승인 시기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다만 우리 시가 걱정하는 부분은 우리 성남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 등 권리의 제약 부분이다라며 예정대로 준공 승인을 하면 시행사 성남의뜰은 개발이익금 추가 배당을 마무리하게 되어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 반면 준공 승인을 지연하면 시민분들의 피해와 불편이 있을 수 있다. 벌써부터 재산권 행사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성남 시민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환경청 등 관련기관 자문, 법률자문결과를 토대로 신속하게 우리 시의 대응방향을 알려드리겠다. 또 중간 중간 진행사항을 말씀드리겠으며, 시민 여러분께도 의견을 여쭙고 필요시 조언 구하겠다아시다시피 성남시 민선 7기는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기조 아래 운영되고 있다. 무엇보다 단 한 분의 시민도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주민들을 반드시 보호하도록 하겠다는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버스 등 교통, 주변 인프라에 더 신경쓰겠다얼마 전에 들른 판교대장초 학교돌봄터, 판교국공립어린이집에서도 비슷한 말씀을 주셨다. 입주민분들이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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