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민선7기 취임 후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들을 ‘백서로 만들어 발간기념 간담회’ 가져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8-25 09:23:57

 

사진/소통백서(사진제공=이천시)

 

[로컬라이프] 엄태준 이천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민선7기 이천시장으로 취임해서 지난해까지 915일 동안 시민들을 만나 소통하려 노력해 온 시간들을 백서로 만들어 어제 발간기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만들어진 소통백서는 오로지 소통홍보담당관실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에 의해 기획되고 제작된 것이라 감사한 마음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아울러 엄 시장은 책을 통해!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있고, 당사자로부터 듣고 현장을 확인해야만 알 수 있는 것이 있다며, 시민들의 지금 당장의 불편은 직접 듣고 현장을 확인해야 알 수 있는 것이라면서,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느끼는 지금 당장의 공통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시민들의 지금 당장의 불편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만큼 시민들의 일상의 삶이 무너져 엉망이 될 것이고, 반대로 그것을 해결한다면 시민들의 일상의 불편이 해소되어 그만큼 행복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행정에서 시민들의 지금 당장의 불편을 해소시켜 주지 못할 때! 행정은 점점 거창해지고 화려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시장의 소통은 아무리 노력해도 읍면동장의 소통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이지 못하다. 그런데도 시민들은 굳이 읍면동장이 아니라 시장을 직접 만나려고 한다. 그 이유는 읍면동장에게 주어진 권한이 너무나 제한적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읍면동장들에게 읍면동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을 내려보내 주어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시민들의 일상의 불편들이 보다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고, 그만큼 시민들이 시장을 만나야 할 이유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엄 시장은 시민들이 시장/도지사/대통령을 만나겠다고 외치는 이유는 권한이 그 곳에 몰려있기 때문이라며, 시민들의 일상의 불편들을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은 시장이 아니라 읍면동장이 행사할 수 있어야 행정이 그만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사회도 그만큼 건강해질 것이다. 그러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려는 공감대와 실천계획이 필요하다며, 차분하게 하나씩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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