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의정부시는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개인 간 접촉과 종교행사에 의한 감염 증가와 3차 유행 장기화로 숨은 감염원으로 인한 일상생활 속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안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의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감염취약시설(콜센터, 3밀 사업장 등)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선제검사 활성화 등 조기검사 확대로 추가 전파를 차단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는 26일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1,196명이 예방접종을 받아 누적으로 총 22,693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26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충분히 확보되어 추가 확보된 물량을 토대로 집단면역의 시기를 11월 이전으로 단 하루라도 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며,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백신 접종에 속도를 붙여 26일부터 만성신장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등 보건 의료인, 사회필수 인력에 대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870-6301~15)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의정부시 ‘2021년 도시녹화 주민제안 사업’이 성료되어 4천404㎡ 규모의 도심 속 힐링 녹색공간이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의 오염과 혼잡, 노동의 스트레스를 자연 속에서 치유하도록 조성되었는데, 일상 공간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안정과 휴식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도시녹화 주민참여 사업’에 참여해 주신 13개 단체 260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소중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방역과 예방접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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