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군문화 정책토론회,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대비 국제학술세미나로 개최

LOCAL NEWS / 박유하 기자 / 2019-09-19 09:25:02
‘신한반도체제와 군문화, 그리고 평화비전’ 주제로 평화·안보·호국보훈을 논하다

[충남=로컬라이프] 박유하 기자 =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준비하는 2019 군문화 정책토론회가 지난 18,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신한반도체제와 군문화, 그리고 평화비전을 주제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국제정치안보갈등분쟁 분야 전문가 및 정부지자체학계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 번영과 통일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세미나 형태로 구성됐다.

 

이날 개회사에서 김진호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과거 국방분야에서 다소 소외되고 미미했던 군문화의 기능과 의미를 새로이 정립함으로써 협력상생,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는 군문화의 긍정적이고,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고 재발견할 수 있다는데 크게 기여하는 점이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에서 제안되고 토론된 군문화의 긍정적 메시지가 분단국가인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 분위기와 화해 무드 조성에도 기여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는새로운 세계 질서가 시작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 무질서(New World Disorder: NWD)가 진행되고 있으나 동시에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사실을 환기 시키고,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에게 절실히 요청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군사력과 외교력, 경제력이며 이것을 뒷받침해 줄 국민의 일체감 증진과 사회적 통합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 이후 신한반도체제와 군문화, 그리고 평화비전이라는 대주제에 대한 평화, 안보, 호국보훈에 대한 3가지 소주제의 발표와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1평화: 군문화의 가치와 이해제하의 정책토론회는 손창선 전 해병대 2사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Nevzat Soguk 미국 하와이대 교수가 “Perilous Security in an Age of Hyperconnectivity”를 주제로, Scott Nelson 미국 버지니아텍대 교수가 “Security Environments, Security Systems, Security Cultures”,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이 군문화의 가치와 평화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했으며, 박인휘 이화여대 교수와 이정훈 동아일보 논설위원, 심경옥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각각 토론자로 참여했다.

2안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제하의 정책토론회는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 원장이 좌장으로,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비핵화 사례연구,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이 한반도 신뢰구축과 항구적 평화에 대해서 각각 주제 발표를 했으며, Roland Wilson 조지 메이슨대 교수와 김용현 동국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3호국보훈: 인류평화와 국제협력제하의 정책토론회 발표는 임익순 충남대 교수가 호국보훈과 군문화에 대해, 김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이 보훈외교와 국제협력의 과제와 전망에 대하여, 박은주 고려대 교수와 Andrew Bossard 7공군사령부 안보교관이 발표자로 참여하고, 이서항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인 라운드 테이블은 이종호 건양대 군사경찰행정대학원장이 좌장으로, 조홍제 국방대학교 교수, 정진근 성우안보전략연구원 교수, 김덕기 공주대 교수와 합동참모대학 학생장교인 Neagle 미 해병대 소령, Naymyooo 미얀마 육군 소령 등이 종합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2020계룡 세계군문화엑스포2020918일부터 104일까지 17일간 충남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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