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백군기 용인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종대왕이 ‘훈민정음(訓民正音) 창제 후 반포(1446년)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1926년 음력 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의 시작으로 어느덧 제575회 한글날을 맞이했다며, 축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제강점기 때 민족말살정책으로 인해 한글을 배울 수도, 사용할 수도 없는 아픔을 겪었는데, 오늘날 한글과 한국문화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 시장은 이 모든 것은 어려운 시기에도 아름다운 한글을 지키기 위해 고생한 한글학회의 전신인 조선어연구회를 비롯한 많은 분의 노력 덕분이라면서, 금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는 하루를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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