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처인구 김량장동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 개소...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 기대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8-29 09:52:48
중앙시장 인근 용인타워 3층 283㎡규모...본격 소상공인 지원 나서

 

사진/ 2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 개소식에서 축하인사를 하는 백군기 용인시장(사진제공=용인시)

[로컬라이프]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60-1 용인타워 3층 283㎡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가 개소했다며, 시는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관내 소상공인 지원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하여 3만 8000여 용인의 소상공인들께서 다양한 컨설팅과 시설·경영을 지원해주는 센터가 관내에 없어 수원까지 가야해 불편이 컸었는데, 작년 조봉환 이사장님을 직접 뵙고 용인센터 신설을 요청하고,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의 노력 끝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가 정식으로 우리 시에 자리 잡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용인시와 함께 전통시장, 모든 소상공인 그리고 센터가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며 이 어려운 난관을 잘 극복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상점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이날 개소한 용인센터를 비롯해 전국 70개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인센터 개소로 그동안 수원센터를 이용해 왔던 관내 4만여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중앙시장을 비롯한 관내 골목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정책자금(대출) 지원,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상담 및 교육, 희망리턴패키지 폐업 지원 등 소상공인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때에 시기적절하게 용인센터를 개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센터가 관내 소상공인에 적극적이고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센터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정찬민 국회의원, 백운만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원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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