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기협의회 김대원회장님과 52분 자문위원님들이, 하남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플랫폼을 계승한다며, 하남시는 ‘외교와 안보’ 실사구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인물과 역사 현장’을 품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근대 한국 최초의 유학생으로서 ‘서유견문’을 집필하고, 구한말 열강 패권 속에서 고뇌하고 좌절했던 유길준선생님! (검단산 묘소)
민족경제 공동체의 꿈을 안고, 1998년 1,001마리 소떼와 함께 방북, 평화경제 실사구시를 온몸으로 보여준 현대 고 정주영회장님! (검단산 선영)
명·청교체기, 병자호란의 깊은 상흔이 남아 있는 남한산성은, 우리에게 평화와 외교, 안보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남한산성 북문, 하남시)
아울러 김 시장은 뼈아픈 역사 현장이 주는 교훈, 선각자들의 실천 자산을, 하남시는 민주평통과 함께 기억하고, 교훈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출범식 자리를 빛내주신 민주평통 이석현 수석부의장님, ‘종전선언’ 필요성을 짧고, 담대하게 말씀해 주셨다고 밝혔다.
(1) 종전선언은 북한 비핵화를 이끄는 입구전략 (2) 남북한이 모두 동북아시아 세력 균형을 위해 주한미군이 필요하다는 공동 상황인식 보유.
(3) 종전선언 후 비핵화 추진
문재인대통령님을 대신해서 ‘종전선언’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을 당부하셨다. ‘하남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정당과 시민사회 등 다양한 곳에 몸담고 계십니다. 다름을 인정하며, 공통분모를 찾아 평화를 개척해 나갑시다‘라고 전했다.
natimes@naver.com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