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밤이 어두울수록 새벽이 가까운 법! 내년에는 분명 더 좋아질 것”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12-31 10:13:19
“코로나를 넘어 더 큰 도약이 기다리고 있다”

 

▲ 김종천 과천시장. (사진제공=김종천 페이스북)

 

[과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은 올 한해를 보내며 코로나19로 힘겨운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30일, 김종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나간 한해 돌아보며 다가올 새해 바라보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또 한해가 저물어간다. 매년 하는 송구영신이지만 올해는 좀 특별하다”며 “2년차인 코로나 진통은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고 점점 더 고달파지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애환을 더 가까이에서 살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청사광장 지켜내며 뼈아픈 주민소환을 끝내고 하루하루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을 섬기고 누가 우는지 누가 웃는지를 찾아 다니겠다고 했던 다짐 속에 하반기는 훌쩍 지나갔다”며 “중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부족 문제, 지정타 현안, 신천지 염려, 교통문제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많이 있는데 이렇게 올해를 보내도 되는건지 어깨가 무거워 진다”고 지난 한 해를 회고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복습하며 내년에도 양재천변 돌틈 사이로 핀 꽃처럼 묵묵히 일 하겠다. 더 나은 과천시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신속히 하고 당장 할 수 없는 것은 꼼꼼히 살펴보아 틈새를 비집고 목소리를 내겠다”며 “누구보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도 칼날같은 겨울바람 얼굴로 맞아내며 제야의 종소리 속에 너그러이 품어진다. 송구영신하며 하나 하나 고심 속에 적어본 코킷리스트(코로나끝+버킷리스트) 내년에는 꼭 모두 이루기를 두손모아 바래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분명 더 좋아질 것이다. 밤이 어두울수록 새벽이 가까운 법! 코로나를 넘어 더 큰 도약이 기다리고 있다”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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