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시민과 함께 네번째 맞이하는 추석명절...우리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되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자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9-13 10:14:25
엄 시장, 우리가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하루빨리 백신접종율을 높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서 시장경기를 회복시켜야 하겠다

 

사진=엄태준 이천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엄태준 이천시장은 13일, 이번 주말부터는 추석연휴가 시작된다면서, 제가 2018년 7월 1일 시장에 취임하고 여러분과 함께 네번째 맞이하는 가을이고 추석명절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취임 첫해에는 비록 태풍과 함께 시작했지만 그래도 추석명절과 가을축제로 즐거운 가을을 보냈던 기억이 있고, 취임 이듬해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방어하느라 가을축제를 모두 취소하고 긴장 속에서 가을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가 오래 지속되면서 코로나블루를 겪으면서 추석과 가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풍요로운 추석과 낭만적인 가을을 얘기하고 싶고, 흥겹게 노래도 부르고 덩실덩실 춤도 추면서 가을축제를 즐기고 싶은데 그럴 수 없으니 너무나 아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엄 시장은 너무나 오래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때문에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블루를 호소하고 있다며,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줄 알지만, 너무나 오래 지속되고 있어 인내에 한계를 느끼고 있고, 자영업자들과 직장을 잃은 사람들은 가족의 생계에 위협마저 느끼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백신접종율을 높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서 시장경기를 회복시켜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도 백신접종 속도를 최대한 높여 위드코로나 정책으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그래도 우리 모두가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블루라는 고통의 긴 터널을 잘 통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도 이젠 물러가고 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시작되었다며, 힘들 때 일수록 사람이 큰 의지가 되고 큰 힘이 된다는 걸 우리는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우리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되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또한 어렵고 힘겨운 상황을 함께 이겨낸 사람들은 평생 얘기할 수 있는 소중한 기억을 공유하게 된다며, 우리가 그런 사람들이다. 우리가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괴로운게 아니라! 어깨동무하고 함께 고통을 이겨나갈 사람이 없어서 괴로운 거라고 했다며,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끼리 특별히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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