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엄태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농협중앙회에서는 경기도/충청남도/충청북도/강원도/경상남도/경상북도/전라남도/전라북도에 각 1명의 기초자치단체장에게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여했는데, 경기도에서는 제가 수상하게 되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농촌은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고, 도시는 인구는 늘지만 실업문제와 환경문제, 집값문제 등으로 사람 살 곳이 못돼! 딜레마에 빠져있는 현실로 여겨진다. 농촌없이 도시가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산물시장을 자유경쟁에 맡겨서는 값싼 외국산 농산물에 밀려 우리 농촌도 소농들은 견뎌낼 수 없고 점점 기계화를 전제로 기업농으로 변하고, 그 과정에 잉여노동력이 도시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재배하는 농산물의 종류도 그 지역주민들이 먹는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유통업자가 잘 사가는 농산물만 재배하게 된다. 거의 모든 지역사회가 소비하는 농산물의 대부분을 다른 지역 내지 외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먹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전 지구적 가격경쟁을 고려할 때 농산물의 품질은 점점 나빠지고, 커다란 유통마진을 생각하니! 생산자는 점점 더 적게 받는데도, 소비자는 점점 더 비싸게 사먹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엄 시장은 농산물은 가급적 지역별로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경제구조가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소농들이 살아날 수 있고! 농촌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도농복합도시인 이천시! 도시와 농촌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태준 시장은 제가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영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님과 각 농협조합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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