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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가 경기 서부하나센터, 안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안양시자살예방센터 등과 안양시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에는 현재 106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그들도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다”라고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북한 이탈 주민을 우리는 먼저 온 통일이라고 한다. 한국에 온 북한 이탈 주민은 대한민국에서 남한사람처럼 산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탈북민이라는 꼬리표에는 편견과 차별의 시선이 따라다니며 현실은 팍팍한 3등 국민이라는 자조 섞인 한탄를 한다고 한다”며 “우리 시는 북한 이탈 주민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태 전수조사, 자격증 취득 수강료 지원, 문화체험 등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적극적으러 지원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북한 이탈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각 기관과의 협조와 공조를 통해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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