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6일,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2,771명으로 전날보다 501명이 줄었지만 여전히 2번째로 높은 기록이라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우리 시 확진자 중 경로가 불분명한 이가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사회 전반에 감염원이 퍼져 있으며, 방역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증상 감염원 접촉이 빈번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불필요한 모임과 개인 간 만남을 자제해야 할 이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0대 이하 청소년층의 확진이 다수 발생되고 있다. 이 연령층은 활동량이 왕성하고 또래 모임도 많아 감염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따라서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 특히, 각종 학원 등 청소년 시설에서는 학생들의 체온 및 증상을 관찰한 후 프로그램을 진행하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시장은 시민 여러분! 지금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어느 특정 시설, 특정 연령이 아니라 모든 시설, 모든 연령대가 감염 취약 대상이라고 생각하시고 항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했다.
한편 26일, 의정부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1명(#2867~#2887)이 발생하였으며, 선별검사는 금일 2,666명(누계 429,253명)이 검사를 받았고, 백신은 전체 시민의 69.29%인 320,856명이 1차 접종을, 41.24%인 191,079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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