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시흥시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14일, 오이도 전통수산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이도 전통수산시장은 50여 점포, 수산물 전문 전통시장이다. 수도권 대표 도시어항 오이도의 자랑이라며, 싸고 맛있고,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하실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곳 오이도 전통수산시장 또한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든 전통시장이 그렇듯, 정이 넘치고 활력이 있어야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는데, 작은 행사도 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죄송한 마음을 갖고 눈 인사라도 드리려고 찾아갔다고 전했다.
이어 상인회장님도 만나고 시장 상인 분들도 만나 뵈었는데, 한결같이 서로 힘내자고 격려도 해주시고 참 대단한 마음들이다. 오히려 찾아간 제가 힘을 얻고, 물론 쓴 소리도 듣게 되지만 충분히 심정 공감된다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시장과 시흥시에 대한 바라는 마음을 더 확실히 알게 된다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오이도를 찾을 수 있도록 예쁜 도시어항을 만들고, 또 오이도 상권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단체들의 화합도 이뤄내야 한다며, 꼭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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