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3일, 정책현장 위주로 진행했던 현장시장실 시즌3를 마무리하고, 각 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현장시장실 시즌4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현장시장실에서는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주민 분들을 만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께서는 △장암역 출구 신설 △녹양동 주차공간 확대 △황톳길 조성 △백석천 관리 △민락천 자전거 도로 정비 등 녹양동 만이 아닌 의정부 곳곳이 어떻게 바뀌면 살기좋은 도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들려주셨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제가 현장시장실을 지속하는 이유는 시청 내 시장실에서는 듣기 어렵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마주할 수 있으며, 공무원들을 통해서가 아닌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때 제대로 된 해결방법이 도출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렇게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날 때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고 싶다는 초심을 떠올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시장은 오늘 녹양종합사회복지관 내 현장시장실을 찾아주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가능한 부분들을 서둘러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현장시장실은 25일에 장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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