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와 교육청, 학교 3자가 협력해 지역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청림중학교 북카페 '맑은숲’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주민이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5일, 서철모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릴 때부터 사회적 가치를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카페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가치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산교육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공간에서 일선 교육현장을 책임지는 중학교(21개교) 교장선생님들을 모시고 화성시 교육정책 간담회를 진행하여 더욱 뜻깊었다면서, 화성시에서는 예산 573억원을 편성해 71개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 시장은 행정 중심의 교육지원사업에서 교육 수혜자가 주체가 되고, 함께 살아가는 공간인 마을이 플랫폼이 되어 ‘마을’이 곧 ‘삶의 교육현장’이 되는 교육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보다는 ‘나’가 강조되고, 무한경쟁과 능력 중심의 각박한 사회로 아이들이 내몰릴 때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는 울타리가 마을이고, 공동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교장선생님들께 듣고 배운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추진하겠다면서, 교육현장의 귀한 말씀을 들려주신 교장선생님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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