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소통은 관심이다, 소통은 사랑이다' 소통으로 풀지 못할 일은 세상에는 없습니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7-25 11:51:02

 

사진/광주시청(사진제공=광주시)

 

[로컬라이프] 신동헌 광주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과 '불통' 사이 간혹 이런저런 자리에서 듣는 소리가 있다며, "신 시장은 불통이다!" 부정적인 요소가 더 섞인 듯한 느낌이라 솔직히 기분은 넉넉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통, 불통은 끊어진 상태. 양쪽을 잇는 선이 망가져 아예 귀뿐만 아니라 맘도 막아놓아 기능 발휘가 안되는 경우다. 그때마다 아니라고 변명도 하지만, 정해져 굳어져 버린 이미지를 변명으로 변명하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평생 살아온 직업이 사람과의 만남의 일이었다. 사람 만나서 들어주고 풀어내고 교정시켜주는 일, 그만큼 재미난 일이 세상에 있을까? 그래서 생겨난 일이 광주시 '열린시장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글쎄, 불통 사례를 굳이 뽑으라면 뭐일까? 물류단지, 그렇지. 물류단지는 내 친한 지인 열 명이 와서 설득하더라도 씨알도 안 먹힌다. 하나 더. 코로나19? 코로나와의 소통을 예견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 나는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다행히 어제 오후 1시 코로나 검사 후 꼭 10시간 만에 음성반응 통보가 와서 자가격리가 해제됐다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 장시간 자가격리 중인 시민과 시청 직원들, 얼마나 선풍기 바람 속에 괴롭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생각했다면서, 소통과 불통사이 이들에게 힘내라 응원의 격려 한 마디라도~ 한번 두드려 보자, 소통은 관심이다. 소통은 사랑이다. 소통으로 풀지 못할 일은 세상에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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