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천안‧아산 권역" 첨단산업단지 조성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8-29 12:06:42
천안·아산지역은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으로 성장할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고 있다

 

사진/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제공=경기도)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으로 세계 각국은 첨단산업의 육성에 국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우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등 소부장 산업 중심의 국가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충청권, 특히 천안·아산지역은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으로 성장할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는 천안‧아산지역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차세대 자동차부품 특화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육성하고, 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첫째,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육성해 R&D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ICT(정보통신기술)와 자동차산업이 융복합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부품 등 차세대 자동차 부품 분야에 특화된 연구개발 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3개인 연구소기업을 올해부터 연평균 10개 이상 설립해 2025년까지 50개 이상의 연구소기업을 유치하겠다. 또 매년 60억원 이상의 국비 지원 등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둘째, 천안·아산지역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를 육성해 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 특히 사업기간 내 총 1천 618개 특허출원.등록을 통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3천명의 직.간접고용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에 따른 유발효과는 7천567명의 고용과 1조 547억원의 생산효과, 4천 66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안·아산지역에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천안·아산 지역에 6개 산업단지를 조성해 핵심 소재·장비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의 사전 기획 지원 디스플레이 소재 공동 훈련센터 구축 전문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소재·부품·장비 혁신 생태계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천안·아산지역의 밸류체인 확보를 위해 아산스마트밸리 일부를“첨단투자지구”로 지정하여 토지이용특례 및 부담금 감면 등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디스플레이 전 분야에 대한 기초 역량 강화 등 디스플레이 소부장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겠다며,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증기반도 구축하고, 핵심부품 자립화를 위한 공동 R&D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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