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교육 추진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0-06-09 12:34:32
해외(유럽·중국 등) AI 발생 급증 및 최근 2년간 국내 비발생으로 방역소홀 우려

 

사진/ 강원도청

 

[강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강원도는 최근 해외(유럽·중국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AI) 발생 급증*에 따른 국내 유입 위험성이 증대되고, 최근 2년간 국내 비발생으로 인한 방역 소홀우려 등, 오는 ’20~’21년 동절기가 고병원성 AI 발생 위기로 보고, 전업 가금농가 160호(닭 154, 오리 3, 기타 3), 시군 담당공무원 36명, 신규 가축방역관·공수의사 등에 대해 ’20.10월 AI 특별방역 시작 전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도에서 시·군 조류인플루엔자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하고, 시·군에서 영상자료·홍보물 등을 이용하여 가금농가, 전담공무원 등에 대하여 2차 교육을 실시하며,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신규 가축방역관 및 시·군 공수의사에 대하여 조류인플루엔자 간이진단키트 검사요령, 예찰요령 등을 교육 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꼼꼼한 교육을 추진하여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완벽 대응할 예정이다.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은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양상을 볼 때 다가오는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기본적인 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동절기 AI 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며, 아직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교육 추진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이행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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