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경북도청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제가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고향에 들렀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고향 방문은 금왕읍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받아서였는데, 예상치도 않게 ‘자랑스러운 금왕인 상’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향에 갈 때마다, 이제는 저 보다 수십 년이나 젊은 아버지의 얼굴이 떠오르는 곳이라며, 제 아버지는 55년 전 서른 셋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이날 고향에서 제가 상을 받았는데, 제가 상을 받을게 아니라, 거꾸로 고향과 고향분들께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분들의 응원 덕에 오늘의 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며, 고향은 언제나 제 마음 속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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