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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사진출처=경기도) |
[로컬라이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거침없는 개혁을 시작하자”며 환영했다.
24일, 이재명 지사는 지산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한 발짝씩 대한민국은 전진한다. 거센 저항과 반발을 뚫고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사립학교 신규 채용 시 해당 교육청에 필기시험을 위탁하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경기도가 강력히 추진해 온 사립학교 공정채용과 비교하면 위탁의 범위가 다소 좁지만, 이마저도 수많은 기득권 저항을 뚫고 처리된 법안이다. 앞장서 주신 민주당 교육위 국회의원님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잊을만하면 뉴스를 장식하는 사학재단의 채용비리는 그저 몇몇 피해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공정한 대한민국을 바라는 청년들, 국민들 가슴에 대못 박는 일이다”라고 힐난하며 “사학개혁은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지입니다. 모진 비난 받으면서도 뚜벅뚜벅 나아가셨다. 당시 한나라당이 대규모 장외투쟁을 펼치며 극렬 저항했던 것을 기억하실 것이다. 그 십수 년 역사에 마침표를 찍겠다. 민주공화국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 거침없는 사학개혁으로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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