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마을 복지계획’ 강사님들과 면담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5-22 15:18:25
'행복한 마을공동체'와 '마을 복지계획'에 대해 얘기 나누는 시간

 

 

사진=엄태준 이천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20일 오전, 얼마 후로 예정된 ‘마을 복지계획’ 강사님들을 집무실로 미리 모셔서 '행복한 마을공동체'와 '마을 복지계획'에 대해 얘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1일, 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업무보고를 받을 때! 강사님들이 얘기하고자 하는 '마을'이 '부락/동네'가 아니라 '읍면동'을 뜻하는 거 같아서! 공부 좀 하려고 강사님들을 미리 만나 말씀을 듣고 싶었다며, 말씀을 나누면서! 지역마다 주민들이 생각하는 '마을'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는 주민들이 '통'이 아니라 '동지역'을 마을로 생각하고, 농촌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면지역'이 아니라 '동네'를 마을로 생각한다며, 저는 모든 지역에서 '통/리'를 마을로 여기면서 살아가리라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이천시와 같이 도농복합도시에서는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주민들이 생각하는 '마을'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도 배우게 되었다며, 마을이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해집니다. 마을자치가 주민들을 행복하게 할 것이라며, 마을 자치는 마을이 정부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엄 시장은 비록 완벽한 형태는 아니어도 가능한 범위 안에서 마을 단위로 행정/입법/사법 기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재정지원을 할 수 있으면 주민들이 점점 더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마을이 행복한 이천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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