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성남시,집중호우 피해 가평·담양군에2억원 상당 구호 물품 전달

LOCAL NEWS / 조준영 기자 / 2025-07-30 15:31:49
굴삭기,생필품…신상진 시장“자매도시 간 협력·지원은 위기를 극복하는 힘”

사진/성남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자매결연도시 경기 가평군, 전남 담양군 등에 HD현대 측이 후원한 2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정병용 HD한국조선해양 전무와 임종철 성남시부시장)(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자매결연도시 경기 가평군,전남 담양군 등의 복구 지원을 위해2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30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HD현대(정자동 소재)와HD현대1%나눔재단이 후원한 삼계탕,컵밥,반찬류 등의 생필품과 굴삭기다.
 

시는 각 자매결연도시의 피해 복구 수요에 맞춰 굴삭기는 가평군에,생필품은 담양군 등에 운송·전달했다. 각 구호 물품은 수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쓰인다.

 

지난7월16일부터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기 가평군은346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와7명의 인명피해, 146명의 이재민이,전남 담양군은175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각각 발생했다.
 

정부는 가평군과 담양군을 포함한 전국6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피해 복구비의50~80%지원,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등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재난 상황 속 자매도시 간의 협력과 지원은 정부 차원의 지원 외에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될 것”이라면서“호우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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