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백종하 작가를 희망나눔 수호천사 인재 1호로 선정
[로컬라이프]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장학지원의 다양화를 위한 인재상 발굴을 통해 ‘수호천사 인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3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시 1호 수호천사 인재는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백종하 작가라며, 백종하 작가는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캐리커처, 액자, 부채 등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며 장애를 가진 학생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백종하 작가를 희망나눔 수호천사 인재 1호로 선정하여 장애를 지닌 학생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수호천사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호천사 장학생의 장학금은 안양시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 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뜻깊은 행복 1% 천사기부단 모금액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뛰어난 재능으로 지속적인 작품활동과 나눔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백종하 작가가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많은 학생에게 장애를 넘어 재능을 키우며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안양시가 다양한 인재를 발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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