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립 작은 도서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사진제공=화성시)
[로컬라이프]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11일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지역 거점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사립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성시 작은도서관 약 60%인 112곳이 자원봉사센터 수요처로 등록(2021년 5월 현재 198개)되어 있는데, 신규 등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 더욱 튼튼해지는 의미 있는 성장이라며 협약의 필요성을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작은도서관은 생활문화 공유와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자원봉사센터는 나눔과 상생의 봉사공동체 역할을 수행하며 화성시 지역공동체 형성에 큰 힘이 되는 양대 기관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윤효석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거점 작은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작은도서관 자원봉사 활성화와 사립 작은 도서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협약식에서 화성시,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권역 대표 작은도서관 운영자는 작은 도서관 활동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정책의 추진을 약속하고 지원활동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화성시는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수요처와 공급처의 연계와 함께 기업과 연계 한 기부후원지원, 자원봉사자 처우개선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또한 거점 작은도서관은 지역 기반의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방법을 지역 내에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로 협의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활동가들의 자원봉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상생과 나눔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행복 화성을 만드는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철모 시장은 마을의 문화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민간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시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들을 수 있는 비대면 간담회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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