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자외선에 대한 긴장을 늦추기에는 이르다. 한여름 못지않게 일사량과 일조량이 많은 늦여름엔 햇볕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될 경우, 급성 반응으로 인해 화상이나 색소 침착 등의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가에서는 소비자들의 몸을 보호해주는 기능은 물론 패션 센스까지 더한 일석이조의 아이템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적인 아이웨어 브랜드인 오클리는 각종 야외 스포츠 활동과 일상 생활에서 겸용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선보이고 있다. 오클리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인 ‘메인링크(MAINLINK)’는 탁월한 시력보호기능을 통해 눈의 피로와 어지러움, 두통 등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해준다.
사측에 의하면 ‘메인링크(MAINLINK)’ 제품은 강력한 자외선을 비롯한 유해 광선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눈부심을 막아줘 요즘과 같이 한여름보다 햇빛이 더욱 강한 늦여름에 판매량이 증가한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렌즈 위에 자외선 차단 필름을 코팅하는 방식이 아닌, 렌즈 자체에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영구적인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이다.
룩소티카코리아의 오클리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오클리만의 ‘프리즘’ 기술을 통해 미세한 색상까지 정확하게 제공하고 우수한 충격보호 성능을 갖춰 착용감과 안정감을 향상시켰다”며 “선글라스 구매 시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가격 또는 디자인이 아니라 자외선을 완벽하고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렌즈의 기능이다. 햇빛이 강한 늦여름에는 더욱 꼼꼼하게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따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햇빛으로 인한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 의류를 통해 직접적인 피부 노출을 막는 것이 좋다. 최근 한 의류 기업에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화상이나 그을림을 막아주는 기능성 원단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헤지스 골프가 선보인 자외선차단 티셔츠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유브이 컷’ 소재와 옷감이 단시간에 마르는 ‘퀵 드라이’ 소재를 사용해 자외선 차단은 물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데오드란트 기능 테이프를 부착해 땀으로 인한 악취를 방지하고 향균 기능까지 갖춰 더욱 눈길을 끈다. 게다가 라인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깔끔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멋까지 더했다
머리결은 눈이나 피부만큼이나 여름철 자외선에 민감한 부위다. 다른 부위에 비해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지만 두피는 태양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부위로 피부보다 빠르게 손상된다. 특히 근래에 여름철 휴가시즌을 맞아 헤어 컬러를 바꾸거나 펌 등 헤어스타일 변신을 위한 시술을 했다면 그 손상도는 더욱 높을 것이다.
모로칸 인텐스 하이드레이팅 마스크는 2030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고성능 헤어팩으로, 풍부한 아르간 오일 성분이 함유돼있어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해준다. 리치하고 크리미한 질감으로 여름철 햇빛에 노출돼 푸석푸석해진 머리결에 윤기와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특히 빠르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 여름철 주 1~2회 꾸준히 사용하며 머리결을 관리하기에 부담이 없다.
손시권 기자 ssk37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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