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성남시 매니페스토‘불평등 완화’분야 최우수상

LOCAL NEWS / 조준영 기자 / 2023-07-29 16:48:38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 버스 최고 평가“시민과의 약속 지킨다”

사진/성남시 매니페스토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 수상 후 시장실에서 기념사진(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 버스 운행사례를 발표해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28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전국155곳 지자체가364개 사례를 응모했다.
 

이 가운데 서류 평가를 통과한172개 사례를 해당 지자체(155곳)가7월26~27일 전남 국립순천대학교에서7개 분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의 경연이 펼쳐졌다.
 

성남시는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 버스인 착한 셔틀의 나비효과를 주제로 발표해 최고의 상을 받았다.
 

착한 셔틀은성남지역13곳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택에서 근무지까지 출근을 지원하는 버스다.
 

25인승 미니버스 차량10대가10개 노선에서 운영 중이며,전문 승하차 보조원이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다.
 

보호자와 시설장이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가 달려 있어 돌발 상황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안전한 출근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고용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내고 있음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다”면서“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바라는 성남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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