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광주시는 21일, 이종훈 선생과 신립 장군을 기리는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상 설치와 함께 곤지암 생활체육공원을 ‘호국생활체육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이 광주 출신 독립운동가 정암 이종훈 선생과 임진왜란 당시 순국하신 신립장군(신대리에 묘소가 위치)을 일상에서 쉽고 자주 접하실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은 몸이 저절로 움츠러들 정도로 낮은 기온과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씨었지만, 선열의 고결한 희생정신은 더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었다며, 참석해 주신 분들과 동상 건립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곤지암읍 상생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광주의 역사와 전통성을 높이고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상 제막식을 마치고 향림엔젤핸드벨연주단 정기공연장을 찾았는데, 추위에 얼었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20년 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연주단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이어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D-208!”를 전하며, 이날 <곤지암읍 호국생활체육공원 이종훈 선생·신립 장군 동상 제막식, 향림엔젤핸드벨연주단 2023 정기연주회, (사)동광주제조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 곤지암읍 체육회 연말총회, 곤지암로타리클럽 송년회,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공연,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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