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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경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재난 대응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23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김진경 의장은 "도민 생명과 안전이라는 본질적 과제를 마음에 새겨본다. 이번 회기 중 가장 마음을 무겁게 한 것은, 잇따른 재해였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생활 터전의 파괴가 이어졌다"며 "특히 준공 2년밖에 되지 않은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는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안일한 대응은 곧 재난의 씨앗이 된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확인했다"고 오산 옹벽 붕괴 사고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는 과거의 기준과 방식으로는 도민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극한 기후가 뉴노멀(New Normal)이 되어버린 시대에, 우리 또한 새로운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집행부와 손잡고, 재난 대응 전반에 있어 근본적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침수와 산사태, 도로 붕괴 등 재해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돌보고, 빠른 회복과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원의 속도를 높이는 데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의 '제385회 임시회 폐회사'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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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존경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입니다.
제385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도민 생명과 안전이라는 본질적 과제를 마음에 새겨봅니다.
이번 회기 중 가장 마음을 무겁게 한 것은, 잇따른 재해였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생활 터전의 파괴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준공 2년밖에 되지 않은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는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안일한 대응은 곧 재난의 씨앗이 된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확인했습니다.
이제 더는 과거의 기준과 방식으로는 도민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극한 기후가 뉴노멀(New Normal)이 되어버린 시대에, 우리 또한 새로운 대응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경기도의회는 집행부와 손잡고, 재난 대응 전반에 있어 근본적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침수와 산사태, 도로 붕괴 등 재해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돌보고, 빠른 회복과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원의 속도를 높이는 데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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