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부터 3일간 '2017년도 한국분자 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농, 축, 수산학 및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 과학 연구와 융합하여 발표되는 큰 학술행사로서 의, 과학을 비롯한 자연과학 및 농수산학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 4,000 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는 GATA전사인자 및 Keap1-Nrf2 스트레스 반응 조절자 연구의 대가 일본의 Masayuki Yamamoto교수와 HIV바이러스에 의한 오토파지 전복의 대가 버클리대학 James H Hurley교수 등 이 분야 최고의 석학들의 기조 강연이 있었고, 그외 29개국에서 180여명의 생명과학자들이 참석하여 20개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금년엔 세계적 연구 논문을 발표한 젊은 과학자 및 대학원생들 중 우수과학자 17명의 시상과 함께 분자세포생물학회를 대표하는 생명과학 학술상 및 여성과학자상, 분자세포생물학회지 최우수 피인용상 등 6개 분야에서 수상자들을 시상했다. 여성생명과학자상에는 충남대 의과대학 조은경 교수가 수상을 했다.
한국분자 세포생물학회 임인경 회장은 본 학회는 1989년 창립되어 금년에 창립 28주년을 맞이한다면서 현재 대한민국 생명과학계를 이끌어가는 대표학회로서 이학 및 농수산 등의 기초생명과학 의, 약학 분야의 응용연구와 교육을 선도하는 연구 단체이며 4,000명 박사학위 소지자 정회원과 학생회원, 단체회원 및 산업체 등을 포함하여 13,000여명 회원들이 활동하는 학술단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번 '2017년도 학술대회는 100여명의 대학교수들이 직접 1,000여 편의 포스터 발표를 심사함으로써 자라나는 과학생도들의 세계적인 과학자로서 성장하는 계기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손시권 기자 ssk3728@naver.com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