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시행 첫날...평촌 중앙공원 야간 시찰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7-13 17:43:19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시행 첫날, 평촌 중앙공원 야간 시찰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13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월 9일(금) 오후 10시부터 시행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공원·하천 구역 음주 금지 행정명령으로 관내 공원과 하천 지역에 대한 주기적 단속을 진행 중이라며,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확산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예방 접종자라 하더라도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 원칙을 지켜줘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공원에 혹여라도 음주나 3명 이상 모이신 분들이 없는지 관련 부서와 평안동 자율방범대 봉사자분들과 주변 상가의 매장 영업이 끝나는 10시에 공원을 순찰했지만, 운동을 하시거나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고, 연인·친구끼리 담소를 나누는 시민이 중앙공원에 거의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상가는 한산하다 못해 썰렁하기까지 했고, 사실상 야간 통행 금지가 발효된 거라 안양 전체가 고요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했다며, 시민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고 계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면서도 시름이 깊어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분들에게는 현실적인 신속한 지원책을 정부에서 조속하게 집행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방역 수칙을 지켜 확산세를 꺾어야 한다며, 접종 확대가 되어 집단면역 생성으로 가기 전 마지막 바이러스 대첩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시민의 협력이라면서, 함께 해주실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간곡하게 불필요한 모임과 약속을 줄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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