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인' 강동석, 인생과 탐험을 담아 「인생은 탐험이다」 책 출간

LIFE STORY / 임현상 기자 / 2022-10-14 17:50:06
'대한민국 명예 해군 제1호'…"꿈을 향해 달릴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야"

[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대한민국 명예 해군 제1호'로 알려진 강동석이 자신의 탐험 인생을 담은 책 「인생은 탐험이다 : 내 안의 모험 유전자를 깨워라」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생과 탐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스무 한 살 시절, 우연히 요트 관련 책을 읽고, 요트를 배운지 몇 개월 만에 태평양을 횡단했던 그 때를 시작으로 3년 5개월 간에 걸친 한국인 최초 요트 세계일주, 세계 12봉인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도전, 고 박영석 대장과 함께 도전했던 북극점 탐험까지.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탐험 인생 자체를 서술하고 있다.

 

▲ '대한민국 명예 해군 제1호'인 강동석이 「인생은 탐험이다 : 내 안의 모험 유전자를 깨워라」를 출간했다. (사진제공=강동석)

 

또한, 책에서 저자는 세계 최대 회계법인인 딜로이트를 거쳐 현재 미국 연방준비은행(FED) 감사팀에서 일하기까지 자신의 삶의 개척 과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스스로를 '탐험인'이라 말한다.

 

강동석은 "나는 젊은 시절에 '선구자 1호'(요트)를 타고 태평양을 횡단했다. 그리고 길이 9.2m짜리 중고 요트 '선구자2호'에 몸을 싣고 3년 5개월 간 지구 한 바퀴 반을 도는 단독 요트 세계일주를 했다"며 "거친 바람과 파도, 무풍지대, 외로움 등 수많은 시련과 맞서 싸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히말라야 브로드피크와 북극점 탐험에 도전하면서 동려의 죽음 등 수많은 어려움에 부딪쳤지만, 용기를 넘어선 사명감 같은 것이 내게 또 다른 힘을 주었다"며 "나는 목숨을 걸었던 도전과 모험이 나를 생각 이상으로 강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름의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것은 값진 경험이자 꿈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꿈을 향해 달릴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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