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국정감사 정상 수감하겠다…사퇴 시기는 국감 후 판단”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10-12 18:28:18
“정치공세 예상되지만 저의 행정능력 설명하는 좋은 기회 될 것…일부 직원 일탈행위는 사과”

▲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지사로서 국정감사를 정상 수감하겠다고 밝혔다.

 

12, 이재명 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조기사퇴 권유가 있었지만, 숙고결과 당초 입장대로 국감에 임하기로 했다정치공세가 예상되지만, 대장동개발사업의 행정성과와 저의 행정능력을 국민께 설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퇴 시기와 관련해서는 국감 수감 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사업이 전대미문의 행정성과이다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와 관련해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 몫을 비율 아닌 금액으로 사전 확정해 비용부풀리기와 부정거래 차단부제소합의제소전화해조항 강제를 통해 먹튀 방지 민간사업자는 금융기관으로 제한함으로써 사업 불확실성 제거 민간사업자는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함으로써 성남시 몫을 극대화 도시공사는 SPC 의결권까지 과반수 확보함으로써 민간사업자 전횡 방지 뇌물제공시 개발이익 박탈하는 청렴서약을 요구해 공직자 매수나 부정거래 차단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 지사는 민간사업자가 뇌물을 주었다고 하므로, 지난 10월 경기도는 청렴의무위반에 따른 배당금지급 동결 및 기지급 배당금 환수조치를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이 개발이익 완전환수를 주장하는 현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 개발이익 전액 국민환수제를 확립하고 망국적 부동산투기공화국 탈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인사권자 및 관리자로서 일부 직원들의 일탈행위를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다만 그러나 민간이 모두 차지할 개발이익을 70%, 부동산폭등을 고려해도 50% 이상 환수한 최초 행정성과는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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