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동헌 광주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신동헌 광주시장은 9일, 짬을 내 관내 기업을 탐방했다고 밝히며, 기업 이야기를 듣고 즐기는 일은 광주니까 가능하다면서, 또한 광주시장만이 누릴 수 있는 특혜라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시는 모든 기업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또 하는 업종들이 다양해서 1년 365일 다녀도 지겹지 않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주방 등 실내가구를 제조하는 '카비원'(대표 원유철)을 방문했는데, 2006년 1억원 자본으로 출발해 지금은 매출 규모만 연 120억 원대에 이른다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 째 방문한 '에코시계'(대표 고영곤)도 마찬가지라며, 시계하면 어려운 사양산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에코시계만큼은 성장산업으로 분류되어 환경규제로 힘든 광주의 자랑스런 기업대열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희토류를 반죽해 1,500도 가마에서 구워 시계부품을 생산하는 제조 기술이 신기하고 놀랍다며, 밤 늦도록 기업애로 사항도 들어 봤는데, 두 곳 모두 구인난이 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광주시는 그래도 서울 등 대도시가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사람 구하기가 타 도시에 비해 쉽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구인난을 첫 번째로 꼽으니 아이러니하고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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