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은 26일, ‘2021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히며, 습지보호를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지 다시금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도적으로 습지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이 습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지키고 보호하겠다는 마음이 우러나오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리고 습지의 소중함이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체험이나 행사를 통해 습지의 가치를 깨닫고 자연과의 공존을 실천에 옮기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성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습지보호구역 신청, 화성습지 공모전과 순회전시, 화성습지 홍보 캐릭터, 일러스트 공모, 화성습지 시민걷기 행사 등이 그런 고민의 발로라고 강조했다.
서철모 시장은 '습지를 품고, 화성을 잇고, 미래를 여는' 포럼의 주제처럼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손에게 잠시 빌려온 자연을 어떻게 지키고 물려줄지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습지 보전을 위한 실천 행동 등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성환경운동연합, EAAFP사무국, 새와생명의터, 화성시환경재단 관계자를 비롯하여 오늘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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