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지난 10일, 망포동 상가빌딩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었는데, 그때 용감한 시민 한 분이 119 신고와 초기 대응을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큰 재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그 주인공인 김재관 님과 가족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화재발생 당시의 CCTV를 확인해 보면, 불길이 거세서 걱정도 컸다. 우리는 비범한 행동을 칭찬하지만, 위기가 닥치면 실제 행동하기는 쉽지 않다며,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염 시장은 김재관 님은 망설임 없이 선뜻 나서 주셨다. 덕분에 150여명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하고 큰 재난을 막을 수 있었다며, 시민의식은 평소의 마음가짐이나 행동에서 싹튼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평상시 김재관 님의 삶을 가늠해 볼 수 있게 된다면서, 김재관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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