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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고 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 참석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사님의 삶에서 배우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3주기를 맞아 고인의 삶을 회고하며 추모했다.
10일, 추도식에 참석한 후 김동연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사님의 삶에서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인은 “이희호 여사는 정확히 100년전인 1922년 태어났다. 그 어둠의 시대, 여권운동의 개척자이자 선구자였다”며 “흔히 훌륭한 지도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아내로 기억되지만, 여사님 스스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투쟁한 훌륭한 지도자였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이어 “세상을 바꾸고 나아지게 하는 일에 나선 후 숱한 고난과 역경을 마다하지 않고 헌신했다”며 “지금 대한민국도 커다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변화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여사님 삶에서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신하는 자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저부터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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